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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히딩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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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6-23 19:31 조회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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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us Hiddink: «Deutschland ist großer Favorit» dpa
dpa: 한국의 월드컵 열기는 더이상 그 경계를 모른다. 당신은 팬들에게 이제 독일전에서의 승리도 선물할 것인가?

Hiddink: 우리는 겸손하다. 독일은 당연히 유망한 우승후보다. 그러나 우리는 잃을 것이 없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대로 경기를 할 것이다.

dpa: 루디 푈러 팀의 전력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Hiddink: 독일팀을 매우 잘 알고 있다. 독일인들은 결코 아름다운 경기를 위해 뛰지 않으며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들은 불과 한두번의 득점기회로 경기에 이기면 그만이다. 매우 영리한 팀이다.

dpa: 이탈리아전과 스페인전에서 연장전까지 갔다. 이것이 당신팀에 단점이 될 것인가?

Hiddink: 독일은 하루 더 휴식을 취한다. 이건 확실히 장점이다. 우리는 이미 이탈리아 경기후에 회복을 위한 시간이 더 적었다. 최근 3 경기에 우리는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힘들었다. 이제 화요일까지 선수들이 얼마나 회복하는가가 관건이다.

dpa: 한국은 아시아팀으로 최초로 준결승에 나간다. 당신은 이런 성공을 꿈꾸었는가?

Hiddink: 아니다. 나는 한번도 이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나의 선수들이 지금까지 이룩한 것에 대해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내 스스로 한국인들의 극기능력에 놀랐다. 그리고 그들은 정말 매우 빨리 배운다. 그들은 지난 석달동안 기술적으로도 엄청난 진전을 이루었다.

dpa: 이탈리아전과 스페인전에서 여러차례 한국에게 유리한, 논란이 되는 심판판정들이 있었는데...

Hiddink:  우리가 유리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싸잡아서 얘기할 수 없다. 어떤 의심도 없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그것은 부당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불리한 판정들도 있었다. 패자들은 거울을 들여다 보고 그들의 실수에서 배워야지 변명을 추구해서는 안될 것이다.




'62.104.216.89'HHH: ARD에서 그러더군요, 이번 한국축구의 업적은 동서양의 장점이 가장이상적으로 어울려져 낳은결과라고. 참 귀스 힝딩크감독 독일어도 유창하던데, 독일팀을 kaltschneuzig이라고 표현한걸 자유로님께서 열리하다고번역해주신것에 감탄을 안할수업군요. 간만에 기분좋은 글읽었습니다.  [06/23-19:52]
'62.104.216.89'Korrektur: 힝딩크>히딩크, 열리>영리.   [06/23-19:54]

'211.207.120.35'Noch ...: kaltschneuzig 이 아니라  `a` u 가 아닌지. ( A Umlaut + u)   " 오이"발음이라서 철자를 헛갈리신 게 아닐까요?  [06/23-23:17]

'62.104.216.68'HHH: Danke. "kaltschnaeuzig"이맞군요. 이래서 더배워야지...  [06/24-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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