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새아리 목록

유럽 유로화여 어디로

페이지 정보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12 18:40 조회4,011

본문

이번 주 벨기에의 브뤼셀에서는  유럽연합 (EU)정상회담이 열린다.
이 회의에서는 그리스에 이어 아일랜드로 번진 금융위기의  구제대책과, 또한 장기적으로 유로화를 구제하기 위한 국제금융기금에 관한 토론이 있을 것이다.
 
오늘 12일자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존탁스 차이퉁에 의하면, 룩셈부르크 수상 융커가 제안한 구제채권 유로본즈(Euro-Bonds)가 시행될 경우 독일 납세자들은 연간 170억 유로의 부담을 더 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 금액이 어느 정도인가 비교를 하면 독일에서 일 년간 지급되는 실업수당(하르츠4) 총액이 200억유로이다.
 
그렇지 않아도  유럽의 "지불대장"(Zahlmeister)으로 불리우는 독일이다
 
독일 „가족기업협회“에서는 총리 메르켈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이 안을 받아들이지 말 것과 또한 독일이 유로존에 반드시 속해야만 하는 지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금요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사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시에서 미리 만나 금융위기와 그 해결을 위한 주요대책 등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한 자리에서 이러한 유로본즈에 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바있다.
 
메르켈총리는 „공동으로 부담하는 이자와 위험은 유럽공동체에 도움이 되는 게 없다“ 라고 밝혔으며 사코지 대통령 또한 „ 우리의 입장도 독일과 동일하다“ 고 말했다.
 
그러나 유로화가 구제되지 못 하면 유럽연합의 붕괴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로화는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며, 그를 위해 양국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 벨트지는, 유럽연합은 새로운 큰 어려움에 직면했으며, 경제연합의 목적은 유럽공동체에 „윈-윈 게임“ 이라는 것이 그 중심이었으나 이제 유로존은 „루스-루스 게임“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독일에서도 이같은 상황에 직면, 유럽은 남과 북으로 구별되는 두 개의 화폐단위가 필요하다는 의견, 독일은 유로존에서 탈퇴 마르크화를 재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 경제가 약한 그리스나 포르투갈등 일부 국가들은 유로존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의견 등 공통된 유로존이나 화폐단위에 반대하는 학문,정치, 경제계의 목소리가 높다.
추천 0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Home > 새아리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