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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루르 유럽 문화수도 2010] 기획 "모든 아이에게 악기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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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morg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08 15:50 조회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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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2003년에 루르 지역 보쿰(Bochum) 시의 시민 운동으로 시작된 이 기획은 금번 루르 유럽 문화수도 2010의 틀 안에서 전체 루르 지역으로 확대되었으며, 2010년이 지나고 난 후에는 NRW 전체 지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합니다.

올해부터 루르 지역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악기를 학교에서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어린 음악가들은 문화수도 루르 2010를 맞이하여 2010년 내에 50회가 넘는 연주회에서 공연을 하게 됩니다.

이 기획의 내용인 즉, 1학년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악기를 통해 음악에 친근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접하게 한 후, 2학년 부터는 악기를 빌려 줘서, 집에서도 연습할 수 있도록 해 주자는 것입니다. 루르 지역의 많은 공공 음악 학교들이 이 기획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달 말 갑작스럽게 사임을 발표한 호르스트 쾰러 전 독일 대통령이 이 기획의 후원자라는군요. 대통령 직의 사임이 이런 좋은 일의 후원에 차질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Jedem Kind ein Instrument 재단의 홈페이지(http://www.jedemkind.de/)에서 볼 수 있습니다.

08.06.2010 Fatamorg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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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br>추천합니다. 정말 바람직한 기획입니다. 독일전역에, 특히 이민자들이 많은 지역에도 이런 기획이 세워지기를 기대해봅니다.<br><br>제 아이들이 다니는 시립 김나지움은 이민가정의 자녀들이 70%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학교가 음악위주(Musik als Schwerpunkt)의 학교라 많은 학생들이 악기를 배웁니다. 두개의 오케스트라가 있고 목관악기 앙상블도 있습니다. 합창단도 두개나 되고요. <br>이번 아비투어 에서도 시험을 본 전 학생이 평균 2,5점으로 다 통과했습니다. 벌써 몇년째 그렇답니다.<br>학부모들이나 선생님들의 말씀으로는 다 음악 덕분이라고 합니다. 악기를 하나라도 다룰줄 아는 아이들이 집중력이 뛰어나고 발표력도 좋다고 합니다.<br><br><br><br><br><br>


fatamorgana님의 댓글

fatamorg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P>그렇군요. 음악이 성적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있었군요.&nbsp;아시다시피 루르 지역의 이민자 비율이 적지 않으니 이런 기획이 이곳에서 시작된 것은 큰&nbsp;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쪼록 이 기획을 통해&nbsp;자라나는 모든 아이들의 마음밭에 음악이 그 안에 담고 있는 아름다움이&nbsp;조금이나마 심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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