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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공공교통의 생존전략- 역에서 속내의 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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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2-10 12:12 조회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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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8(금)  [깨져서 복원한글]
베를린의 공공교통은 승객이 점점 줄고 불법무임승차자는 자꾸 늘어나 골치를 앓고 있다.

베를린의 공공교통을 맡은 기업 Die Berliner Verkehrsbetriebe (BVG)은 줄어드는 수입과 이로인한 적자에서 탈출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 즉 역에서 BVG의 사촌뻘되는 물건을 파는 것이다. 그 물건은 침대보종류와 속내의다.

이 속내의이름은 베를린의 지하철역들의 이름을 붙이고 나온다. 가령 남자 속내의 이름이 Rohrdamm 혹은 Krumme Lanke, 여성속내의가 Jungfernheide와 Gleisdreieck으로 불린다. 어느덧 이 제품들은 베를린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열광적으로 즐겨찾는 표적품목이 되어버렸다. 최근엔 "Ruh … leben"이란 이름을 달고 새로 나온 침대보가 있다.

이 아이디어가 독일의 다른 지역에도 퍼질 것인가. 적어도 함부르크에서는 해볼만 하겠다. 그곳의 역이름들이 Poppenbüttel, Jungfernstieg 혹은 Lattenkamp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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