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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 신종플루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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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morg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15 13:49 조회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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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보건청에 따르면, 독일에서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오는 10월 2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선은 만성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임신부들 및 보건 관련 종사자들-의사, 간호사 등-과 경찰, 소방대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이 실시됩니다.

의사들은 금번 도입된 신종플루 예방약(판뎀릭스-Pandemrix)이 갖고 있는 부작용이 다른 일반 독감 예방약의 경우보다 크다는 이유로 접종을 거부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신종플루 예방접종은 각 주정부가 책임을 지고 실시하게 되므로, 구체적인 접종 절차 등은 주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독일 연방보건청은 신종플루와 그 예방 접종등에 관한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neuegrippe.bund.de 라는 인터넷사이트를 신설하는 동시에, 신종플루 관련 정보 전화를 개설하였습니다.-030/346 465 100 (월-금 08:00-18:00)

전문가들은 계절성 독감 예방접종을 먼저 맞은 후 추가적으로 다른 시기에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독일에서 2만 3천여 명의 돼지독감 환자가 파악되었으며, 그로 인한 사망 건수는 모두 2건이 있었습니다.

* 신종플루 예방약은 이미 충분한 수량 준비가 되었으나, 약이 갖고 있는 부작용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있는 것 같습니다.

14.10.09 Tagesschau 및 15.10.09 WAZ 에서 발췌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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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Cohiba님의 댓글

Cohib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부작용이라는것이 어떤 백신이던지 있게 마련입니다.
근데 이번 경우는 아직 의학적인 충분한 검증이 완전히 되지않은 상태에서, 사태의 긴박함때문에 예외적으로 유통허가가 난 모양입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독일 국방부에서는 군인들에게는 부작용이 좀더 적은 백신을 주문했다고 해서 더 논란이 되기도 하는군요.
한데 이러한 논란이 의사들의 접종거부 움직임까지 불러일으킬 줄은 좀 의외입니다.
백신부작용이라는 것이 사실은 대부분 두통이나 근육통정도이고, 임산부들의 경우에만 특별히 조심하면 괜찮은 것이 아닌가 생각했거든요.


fatamorgana님의 댓글

fatamorg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맞습니다. 그런데 판뎀릭스의 부작용은, 그 허가를 담당한 파울-에얼리히 연구소에서도 인정한 부분인데, 감기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고, 접종 후 통증이 다른 백신들보다 심하다는 것입니다. 벌써 5천만 병이나 주문을 한 상태이므로, 당연히 정부에서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1차적으로 접종을 맞고 또 접종을 직접 시행해야 할 많은 의사들이 이런 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니 문제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의사들은 "우리가 모범을 보여야지.Wir koennen keine schlechten Vorbilder sein" 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과 남미에서 수 백명의 사망자가 난 것을 보면,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부작용을 감수하더라도 대량 접종 시행이 불가피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Cohiba님의 댓글

Cohib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가뜩이나 예방접종을 기피하는 독일인들이 의사들의 호들갑? 으로 더 꺼려하겠네요.
문제의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는 성분을 뺀 약제를 주문한다고 하니, 이런 논란이 적절한 시점에 나온게 아닌가 싶기는 하군요.
전 이번 신종플루 현상에, 거대 제약회사들이 어떤 형태이던 일익을 담당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워낙 믿고 살기 힘든 세상이 되버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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