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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맥주순수법은 언어에서는 안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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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02 01:12 조회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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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대통령 요하네스 라우와 하원의장 볼프강 티어제는 거듭해서 영어와 미국영어용법이 독일어에서 큰부분을 차지하는 것에 대해서 경고했다. 베를린의 Innensenator Eckart Werthebach (CDU) 는 독일언어보호법을 제정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독일언어학 협회는 라이프찌히에서 열릴 연례모임을 앞두고 독일언어가 너무 외래적인 낯선것이 되지 않도록 보호하자는 취지의 독일언어보호법에 반대한다.  협회는 맥주순수법과 같은 언어순수주의를 반대한다. 협회장 안겔리카 레더는 "언어는 접촉과 만남으로 생명력을 얻는다"고 말한다. 지난세기에는 라틴어와 프랑스계 외래어가 독일어를 더욱 풍부하게 살찌웠다. 이제는 영어가 그렇다고 레더는 말한다.

그러나 이들 독문학자들은 대학에서 독어를 영어로 대체하자는 기도에는 반대했다. 영어를 지배적인 학문용어로 정착시키고 강의를 영어로만 하자는 움직임이 있다. 레더는 계몽주의 시기에는 라틴어 대신 독일어로 가르치는 것이 민주화의 표지였다고 지적하면서 "독일어는 학술용어로 계속 보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문학자협회상임위원인 레더는 영어를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언어로 관철시키고자 하는 유럽연합에 대해 경고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국어를 집에서만 사용하게 될 판"이며 "독일인들이 식민지국가에서나 벌어질 상황에 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이 언어적 문화적 다양성을 잃으면 중요한 부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영어에는 반대하지 않는다. 단지 한언어가 다른 언어를 지배하는 것은 안된다는 것이 협회의 생각이다. 아프리카같은 데서는 두개언어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전혀 정상적이다. 이를 위해 독일학교에서도 물론 근본적으로 외국어교육이 변화되어야 한다.

레더는 "9년간의 영어수업을 끝내고도 결과는 대부분 매우 불충분하다"고 비판하면서 "1년간 학생들은 학생교환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으로 보낼 것을 제안했다. 한 언어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는 아동들은 그것을 듣고 체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비용이 많이 들지만 그 효과를 보면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Text: @kue, mit Material von d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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