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새아리 목록

독일 축구계의 인종주의

페이지 정보

Jayuroni이름으로 검색 02-01-11 00:36 조회1,951

본문

1월10일 함부르크에서  "축구계의 인종주의와 차별"("Tatort Stadion. Rassismus und Diskriminierung im Fußball")이라는 전시회가 개막되었다.이 전시회는 작년 11월 베를린에서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 전시회에선 독일축구연맹(DFB)장 Gerhard Mayer-Vorfelder에게 불리한 내용이 있어서 DFB는 인종주의전시회 프로젝트에 거리를 두고 있다.  DFB는 지원금 5000 Euro를 철회했다. 왜냐하면 이 전시회에 책임을 지고있는 Bündnis Aktiver Fußball-Fans (BAFF)이 Mayer-Vorfelder의 인종주의적 발언을 삭제하기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른쪽이 DFB장 Mayer-Vorfelder이 전시회는 Mayer-Vorfelder(기민당)가 바덴뷔르템부르크주의 문화부장관이었을때, 학생들이 독일국가 3절을 모두 부른다고 해서 해가 될 것이 없다는 견해를 대변한 적이 있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올해 68세의 DFB장은 1989년 독일축구계가 위험에 놓여있다고 보았다. "분데스리가에서 금발이 알프스 너머로 가버리고 그 대신에 폴란드인, Furtoks, Lesniaks가 경기에서 뛰게 된다면 분데스리가 꼴이 뭐가 되겠는가?" 몇달전에도 그는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 " 바이에른과 코트부스의 경기에 독일사람이 겨우 두사람만 스타트멤버로 뛰게 된다면 뭔가 아귀가 안 맞는다."

DFB가 이 전시회프로젝트에서 발을 빼기로 했지만,분데스리가팀 FC St. Pauli는 계속 이 전시회에 지지의 입장을 보인다. 이 팀의 운영자 Tatjana Groeteke는 축구에서 외국인적대행위와 대결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전 쌍파울리 골기퍼 Klaus Thomforde는 다음과 같이 부연한다. "축구의 폭력과 인종주의 차별에 대해 투쟁하는 것은 그것이 일상적으로 행해질 때에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  그는 이번 전시회가 98년 프랑스월드컵 때 있었던 것과 같은 폭력적인 불상사를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추천 6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Home > 새아리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