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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 이라크 공격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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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uroni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1-11-29 20:19 조회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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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총리와 피셔 외무장관은 국제반테러동맹군이 아프간 외부의 나라를 공격한다는 발상에 대해 경고하면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우리는 이제 어느덧 새로운 목표들을 고르는데 있어 발언에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슈뢰더는 하원의회에서 이라크에 대한 공격가능성과 연관해 말했다. 그 대신 국제인권위  "amnesty international"는 아프간의  Masar-i-Scharif에서 있었던 포로학살에 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여기서 수백명의 탈리반군이 죽음을 당했다.

피셔 외무장관은 독일정부와 유럽연합은 반테러전쟁을 이라크에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외교적으로 표현해서 심각한 회의"(äußerster Skepsis")를 보낸다고 말했다. 독일은 이런 입장을 미국에 "매우 자세하고 정확하게" 표명했으며 유럽연합은 이 문제에 있어 "완전히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셔는 중동에서와 같은 지역분쟁들을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찬성하면서  "Ultima Ratio"로서 독재정권이나 범죄집단에 폭력을 사용할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영국 비비시방송에 따르면 아프간 북부의 Masar-i-Scharif에서는 최대 6백명이 죽음을 당했다. 미국대변인은 희생자의 수가 많은데 유감을 표하면서도 이것이 "대량학살과는 관계가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런던의 Amnesty International는 북부동맹이나 미국과 영국의 특수부대가 진압과정에서 제대로 행동했는지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영국도 911 테러에 연루된 증거가 하나도 없는 한 아프간 전쟁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명확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독일사민당의 외교정책담당 Gernot Erler는 런던도 공격목표확대의 위험성을 베를린과 똑같은 시각으로 보고 있다는 것에 대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하는 경우 국제공조는 확실히 와해될 것이라고 본다. 그경우 그러한 미국의 군사투입을 위한 독일의 군사원조는 지금까지 의회에서 결의된 연방군투입결의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것이 명백하다./타게스슈피겔,FR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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