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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중국인들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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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29 17:42 조회4,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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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을 방문 중인 중국인 단체관광객들
뮌헨 올림픽공원을 조깅하다 보면 이즈음 심심찮게 단체로 관광온 동양인들을 만난다. 불과 몇 년 전에 비해 부쩍 그 수가 증가했다는 인상이 강하다. 때론 거의 매일 접하는 이 동양인들 사이를 스치며 지나칠 때 들리는 말은 중국말이다. 사진기 내지는 비데오카메라를 들고 서로 이런 저런 자세를 취하라고 꽤 높은 소리들을 울리곤 한다. 중국 경제의 급속한 성장과 더불어 외국, 특히 유럽을 찾는 중국인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들이 관광 목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나라는 허나 프랑스다. 특히 파리에 엄청난 수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린다.  그 다음이 이탈리아의 로마 내지는 베네치아다. 한 중국인 여행안내자는 오스트리아와 독일로의 관광은 파리나 로마 여행이 만석이 되어 여의치 않을 때 대안으로 선택하는 관광목적지라고 전한다. 작년 한해 동안 독일에는 441000여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왔었으며 체류기간은 평균 이틀이다. 이에 반해 파리로는 2005년 700000여명이 몰렸다. 세계관광협회는 2020년도엔 1억 이상의 중국인들이 세계 관광 길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다. 비록 외국으로의 망명을 막기 위해 자국을 떠나기 전 일정 액수의 돈을 유치해 두는 규정이 있지만 그 수는 이렇듯 꾸준히 증가하리라는 업계의 예측이다. 더군다나 이들이 관광을 하며 뿌리는 돈이 국제적인 평균 액수의 두 배 이상인 하루 당 228유로임을 고려하면 왜 유럽의 관광시장이 이들에게 관심을 쏟지 않을 수 없는지를 알 수 있다. 프랑스 파리의 경우 호텔과 유명 음식점, 면세점등의 관광업소들은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중국 고유의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심지어 아침식사를 중국식으로 서비스하는 호텔도 있다. 면세점 역시 중국인들의 방문으로 즐거움의 함성을 지르는데, 유명 명품들은 중국 내에서보다 오히려 10에서 35% 가량 싸다 하니 그 이유를 알만도 하다.

독일은 중국인들에게 기술공학, 첨단 기술 사업 그리고 깨끗함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초고속열차니 중국의 외지에 태양에너지 발전 기술로 도움을 주는 독일이고 보면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니다. 단지 중국인들에게 꽤 중요한 먹거리에 있어서는 프랑스나 이탈리아를 따를 재주가 독일에는 없다. 독일보다 이 점에 있어 더 나쁜 점수를 받는 나라는 유럽에서 영국 뿐이다.

아무리 싼 유럽여행 상품이라 해도 중국 내에서 중산층 이상만이 이를 즐길 수 있다. 더우기 급속히 증가하는 빈부의 격차에 유럽여행을 즐길 수 있는 무리는 소수에 속할지도 모를 일이다. 단지 워낙에 인구가 많은 중국이니 이 ‘소수’가 다른 나라들에겐 다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도 싶다.
얼마 전 스위스 은행들이 중국인들에게 환성을 올린다는 소식을 접했다. 뇌물 수수등 온갖 부정한 방법으로 모은 돈을 보관할 곳으로 국내가 마땅치 않아 적지 않은 중국인들이 스위스 은행들의 비밀계좌를 열었는데 그 액수가 엄청 크다는 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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