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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자유대 만년대학생 퇴출시키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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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1-03 02:14 조회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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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0,111136,00.jpg베를린의 만년대학생들에게 불리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만년대학생에게 등록금 물리는 제도는 바덴 뷔르템베르크주에선 이미 시행중이다. 니더작센주도 이를 도입하려 하고 있고 베를린도 그 뒤를 쫓으려고 한다. 소위 만년 먹고대학생은 학기당 1천마르크를 지불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벌금 비슷한 등록금을 물리는 것 외에도 베를린 자유대(FU Berlin)는 앞으로 시험상담(Prüfungsberatungen)이라는 것을 해야 하며 여기서 일정횟수의 시험본것을 제시하지 못하면 고마 강제로 퇴학을 당하게 된다. 이는 학교측(Akademische Senat der Hochschule)이 이미 결의한 바이다. 이 결정은 아직 Senatsverwaltung für Wissenschaft und Kultur의 동의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변수를 남겨두고 있다.

베를린 자유대는 그간 만년대학생들이 수두룩한 독일대학중에서도 선두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곳에선 규정된 학업연수보다 6학기를 초과하는 학생 비율이 16퍼센트가 된다. 특히 정신과학(인문대)분야는 졸업하는데 독일의 다른 대학보다도 눈에 띄게 오래걸리는 것으로 익히 악명이 높다.

사실 자유대는 의무적으로 시험상담을 하는 것을 1995년부터 도입해서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항상 분란만을 낳았을 뿐 실제로는 교수와 학생이 모여 모처럼 한번 수다를 떠는것에 불과했다. 즉 순전히 요식행위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자유대는 강제퇴출이라는 카드와 함께 베를린에 소재한 대학중에서 처음으로 명실상부하게 이제는 한번 정말로 만년대학생을 퇴장시켜 보겠다고 칼을 빼들고 나선 것이다. 이는 지금껏 그랬듯이 학생들의 시위를 촉발시킬 가능성이 크다. 한판의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그 싸움의 승자가 과연 누가 될까?/우니슈피겔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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