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새아리 목록

독일 네오나찌시위와 색다른 반대시위

페이지 정보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0-02 21:04 조회2,307

본문

0,1020,75320,00.jpg신나찌데모에 지성인들이나 좌파만 반대데모를 벌이는 것이 아니다. 베를린에서 처음으로 쿠어퓌어스텐담 거리의 3백군데의 상점이 10월 3일 독일시위문화에서 보기힘든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NPD, 몇몇 "Kameradschaften" 그리고 전독일의 "Bündnis Rechts" 등의 네오나찌단체들은 10월 3일 11시에 쿠어퓌어스텐담 서쪽 끝에 위치한 Halensee전철역에서 Gedächtniskirche까지 행진을 벌이기로 했다. 베를린주정부는 이를 금지할 법적 근거를 찾지 못했으며 단지 행진 일부구간을 제한하는데 그쳤다. 그런데 이때 네오나찌가 행진하는 가도의 3백군데의 상점은 이들이 행진하는 동안 상점문은 내리고 창문에 검정커튼을 치며 가게조명을 끌 것이다. 이렇게 상인들이 직접 나찌데모에 반대하는 항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런 항의는  Ku'damm-Anrainer, Arbeitsgemeinschaft City 그리고 Verdi노조가 주동했다. 이들이 이렇게 장례추모식분위기를 연출하면 네오나찌들 김새게 하고 기죽이는데 조금은 효과가 있을 것같다.

동시에 노조들, 교회들, 그리고 60여명의 저명인사들이 "인종주의 없는 유럽"이라는 베를린 이니셔티브의 틀내에서 반대시위를 벌인다. 이들은 13시에 쿠어퓌어스텐담 동쪽끝에 모인다. 이곳은 네오나찌들이 Gedächtniskirche 대신 원래 시위행진코스목표로 삼았던 곳이다.

네오나찌들의 모토는 처음에는 "독일은 연방공화국 그 이상이다"였다.("Deutschland ist mehr als die Bundesrepublik") 그러다가 그것이 어느덧 "민족적 힘의 평화시위"("Friedensdemonstration nationaler Kräfte")로 바뀌었다. 하지만 NPD-Homepage에는 어제가지 여전히 기존의 모토를 읽을 수 있었다. 다음과 같다:

"Deutschland ist größer als.....westliche Werte,...MTV & Viva,...Bundestagsdebatten, US-Kolonie, Globalisierung, Spießigkeit...., gekaufte Richter,...Nationalelf & Schumi, Betroffenheit & Lichterketten,.. Hollywood-filme,.. Grundgesetz, Döner & Pizza,....die BRD!".
"독일은 서구적 가치들 등등등....보다도 크다(위대하다)"


'211.186.109.190'끔찍한 시절: 울 깍두기들을 독일에 보내줄까?  [10/03-00:25]
추천 5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Home > 새아리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