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새아리 목록

독일 보리스 베커 혼외친자 시인

페이지 정보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2-18 02:27 조회5,772

본문

소문이 사실이 되었다. 수요일 보리스 베커는 런던에서 혼외로 낳은 딸이 친자임을 시인하면서 애를 위한 책임을 질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 친자확인 시험결과는 10개월째의 안나 에르마코바의 아버지가 윔블던에서 3회우승한 유명한 독일인 테니스선수임을 가리키고 있다. 런던의 모델 앙겔라 에르마코바와는 지난 여름 짧은 기간 외도를 벌였다고 한다.

보리스에게는 시련의 겨울이다.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모든 것이 나무랄데 없이 잘 나가는 것처럼 보였다. 직업적으로 성공했으며 아름다운 부인에 알토란같은 두아들이 있었다. 그런데 이 독일의 국민적인 스타는 갑자기 작년 12월 5일 짤막하게 별거를 발표해서 사람을 놀래키더니, 그로부터 불과 2개월후 그는 이혼했고, 숨겨둔 가수애인이 있으며 그리고 이제는 혼외로 낳은 애까지 덤으로 생겼다. 슈피겔지의 말마따나 완벽한 카오스 - 그 혼돈속에 보리스 베커가 있다.

처음에는 이혼까지는 말이 없었다. 그러나 힙합 가수 Sabrina Setlur와의 관계를 두고 부인 바바라와 격렬하게 다툰 것이 이혼을 재촉해을 것으로 추정되고 이다. 그리고는 이도 모자란지 런던에 사는 러시아여자 에어마코바가 자신의 붉은머리 아기가 보리스 베커의 딸이라고 그야말로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주장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이제 그 봉창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련의 믿기 힘든 사실들에 놀란 독일국민들의 심정을 반영하듯 독일 최대의 한 황색지는 "도둑맞은 정자"  운운하는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었다. "분테" 잡지가 1월중순 여론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독일국민들은(47%) 이 윔블던 3회우승자의 명성이 훼손되기를 원치 않았었다. 이런 일편단심의 순진한(?) 독일국민들도 시련의 겨울을 맞은 것 같다.



그러자 연속되는 믿기 힘든 사실들에 놀란 독일국민들의 심정을 반영하듯 독일 최대 황색지는 "도둑맞은 정자"  운운하는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었다. 국민들은 "분테" 잡지가 1월중순 여론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독일국민들은 이 윔블던 3회우승자의 명성이 훼손되기를 원치 않았었다. 이런 일편단심의 순진한 국민들도 시련의 겨울을 맞은 것 같다.
추천 5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Home > 새아리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