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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형장면 다룬 젯루어의 음악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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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7-04 01:36 조회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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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0,116897,00.jpg보리스 베커와 염문을 뿌렸던 가수 자비나 젯루어는 싱글 음악비디오 "Keine ist"에서 전기의자에 앉아 사형을 당한다.  이 비디오는 사형제도존폐를 둘러싼 시사적인 논쟁에 효율적인 기여를 할 것인가?

한 여성이 사형을 당한다. 그러나 그녀의 표정은 변화가 없고 조용하다. 이 흑백필름으로 된 비디오에서 긴 검은 머리를 한 여자는 프랑크푸르트의 가수  Sabrina Setlur(27)이다. 그녀는 그동안 염문을 뿌리는 등 외도를 하다가 본업인 음악경력을 쌓는데 몰두하고 있다.

독일의 황색지 빌트지는 이 비디오를 "올해 가장 밥맛없는 비디오"("Das geschmackloseste Video des Jahres")라고 몰아쳤다.

실제로  밥맛없는 측면도 있다. 전기의자위의 죽음이 이 비디오에서는 순전히 양식화된 게임이며 도발이나 발언 없이 단순히 그 효과와 분위기만을 소비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슈피겔언라인)

젯루어는 빌트지에서 자신이 이 비디오의 컨셉트를 읽었을 때 '엄청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멀쩡한 정신으로 자신의 죽음에 다가갈 때의 감정을 생각하며 전율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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