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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마약소굴에 위치한 함부르크의 한자극장 문닫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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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6-15 22:00 조회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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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0,112881,00.jpg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보드빌 극장(Deutschlands ältestem Varieté,-노래, 춤 곡예 따위의 버라이어티쇼를 상연)인 함부르크의  Hansa-Theater는 계속 관객이 줄고 있다. 그 책임은 St. Georg 시구역이 마약거래가 성행하는 때문이다. 이 극장 주위에는 젊은 애들이 마약을 하고 있고, 미성년매춘부들이 고객을 기다린다. 마약상이 마약을 팔고 있고 섹스숍들이 현란한 불빛으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중앙역앞 뒤의 슈타인담에 위치한 107년전통의 한자극장은 491좌석이 있다. 오래된 목재들은 매일 닦아서 광이 난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올해 12월 31일 이 극장은 문을 닫게 됩니다. 이미 65명 직원이 짤렸어요."라고 극장 대변인 Helmut Kalkowski는 말한다. 몇년째 극장관객은 감소했다. 세법개정에 따라 보조금을 받지 않고서 지금처럼 적자를 보전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사람들은 이곳에 올 엄두를 못냅니다. 거리에선 마약과 도둑질이 횡행합니다. 극장입구에는 마약중독자들이 웅크리고 있어요. 이미 인접한 많은 가게들이 이 이 지역을 도망치듯 떠났답니다."

10년이 넘게 함부르크시는 중앙역 부근에서 노골적으로 행해지는 마약거래와 싸우고 있지만 성과가 없다. 마약중독자들은 Heroin, Kokain,  Crack를 구입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른다. 얼마전에도 한자극장에서 불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2명의 여성이 목이 졸린 채 발견되었다. 일부는 마약구입을 위해 몸을 판다. 이 말썽많은 시구역은 몇십년째 호모들의 아성이며 함부르크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고 알록달록한 멀티컬춰의 중심지이기도 하다.(참고출처: 슈피겔언라인)



'62.226.225.170'고래니 ('knura001@hanmail.net')   06/15[13:37]
맞아요. 저도 함부르크에 처음 왔을 때 중앙역 앞의 너절한 광경과 St.Georg의 지저분한 풍경을 보고 얼마나 실망했는지 모릅니다. 사실 중앙역 앞이야말로 그 도시를 대표하는 곳이라 할 수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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