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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차두리 수비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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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2-08 20:22 조회7,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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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가 이번주 도르트문트팀와의 경기에서 공격수가 아니라 수비수로 나선다.

프랑크푸르트 룬트샤우지에 따르면 푼켈감독은 기자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다 금기사항을 한가지 깨뜨렸다. 도르트문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선발과 관련된 비밀을 한가지 털어 놓은것이다. 보통의 경우는 극도로 보안에 부쳐지는 사항이다.

골기퍼앞의 4명의 수비수자리중 오른쪽을 차두리가 맡는다. 그런데 공격수를 수비수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기는 한가? 푼켈감독은 차두리가 새로운 과제를 잘 이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기자들이 약간 놀라는 반응을 보이자 자신은 이것이 그다지 드라마틱한 결정이 아니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푼켈감독은 피아노치는 사람이 트럼펫 앞에 앉으면 그건 큰 변화이지만 분데스리가의 선수라면 누구나 30미터 더 후방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지 차두리에게 필요한 것은 "방어적으로 사고하는 것" 뿐이다.

푼켈감독은 더 나아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인 차두리가 새로운 역할을 돌파구로 삼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마저 품고 있다. 그가 이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최근 경기전 박박 머리를 미는 것을 포기하고 짧게 머리를 기른 차두리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후방에 있더라도 쉽게 공격진영으로 치고 나갈 수 있으리라 본다. 게다가 빠른 차두리는 도르트문트팀의 빠른 공격수 오돈코어와 버클리의 발을 묶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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