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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일 신문의 APEC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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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U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1-20 19:04 조회3,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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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eddeutsche Zeitung(SZ)의 이번 Apec 회담에 대한 짤막한 보도를 소개한다. 참고로 SZ은 독일에서 최고 부수를 자랑하는 신문이며 미국의 NYT와 걸맞는 성향이라 하면 무리는 아니리라 본다.
우선 제목으로: "세계화 반대" Apec 회담에서의 소동들
로 시작하는 이 기사를 번역 요약하면:
 
미국 대통령이 이번의 Apec 회담에서 무쟈게 불친절한 접대를 받았다. 이는 부산에서 세계화 반대자들과 농부들이 거리에서 무력시위를 벌렸음에 연유한다. 최소한 20명이 부상했다. 러시아와 중국의 원수들도 참가한 이 회담에서 세계 무역의 자유화가 주요 사안이다.
 
얼추 15000 명이 이 데모 대열에 참가했는데 이들은 미 대통령의 방한에 반대하며 무엇보다도 세계 무역의 보다 더 확장된 자유화에 반대했다. 이에 "세계화 반대, 부쉬 반대"를 외치며 회담 장소 근처에서 경찰과 무력 충돌을 불사했던 이들은 쌀시장의 완전 개방을 결사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 정부는 미국 정부와 2014년에 지금까지의 4%의 쌀수입율을 그 배인 8%로 높이기로 합의를 보았다. 4000명 이상의 경찰력이 동원되어 21개국 원수들의 회담을 보호했다.
 
유럽공동체에 대한 요구의 소리도 높았다. 남한의 외상 반기문은 다음 번의 WTO 협상이 실패로 돌아가서는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Apec 회원국들은 EU에 세계 무역의 자유화에 있어 "보다 더 능동적이고 융통성 있는 태도"를 요구했다. 소위 Doha 개발회의에서 제기되는 이견들은 농업 분야의 정부 보조와 관세에 관한 문제점들이다. 지금으로선 12월 홍콩에서 벌어지는 회의에서 어떤 합의도 보지 못하리라는 전망이다.
 
조류독감 또한 한 주제였다. 호주 수상 John Howard는 Apec 회원국들에게 이에 대한 보도에 있어 솔직할 것을 부탁했다. 그래야만 이를 제대로 퇴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전염병의 세계적 확산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Apec은 1989년에 이 지역에 자유무역지대를 형성코자 하는 장기적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Apec 나라들에는 대략 25억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이로써 세계 인구의 삼분의 일 이상이 사는 셈이다. 또한 세계 무역 교류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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