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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 에센 교포 칼에 찔려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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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원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01-04-23 04:02 조회4,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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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금) 오후 5시경 독일 루르지방 Essen에서 한국교민 이 모씨가 칼에 찔린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이씨는 사고후 Essen 대학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나 중태이다. 이씨는 오른쪽 등을 찔려 왼쪽 폐에 상처를 입었으며 폐에 피가 엉켜있어 위험한 상태이다. 더욱이 식도에서 나온 오물이 폐의 상처를 오염시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이씨는 의식불명상태이다.

사고는 20일 Essen 중앙역 부근에서 오후 5시경에 일어났다. 이씨는 사건 당시 아직 확인되지 않은 소지품을 지니고 있었는데, 사건 후 이 소지품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 사건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범인과 목격자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현재 독일 루르지역 한인들은 뒤셀도르프에서 있었던 극우폭력배에 의한 한인 소녀 피습사건으로 5. 5 평화시위를 준비하고 있는 시점이어서 이 사건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현재 확인된 바는 없으나, 이번 사건은 단순 강도 사건이거나 외국인 증오 테러일 가능성 등이 있다.

이 사건에 대해 뒤셀도르프 피습사건 대책위에서는 신속히 사건의 전말을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자가 보호자가 없는 점을 감안, 병원을 방문하고 경찰에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기로 했다. 또한 주독 한국대사관에 재독 한국인 신변안전과 사건대처에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처해 줄 것을 거듭 요구하겠다고 대책위 공동의장 정금석, 서인원 목사는 밝혔다.

이씨는 지금까지 활동적으로 한인회와 한인 연합회 활동을 해 왔으며, 현재 에센에서 혼자 살아온 관계로 보호자 없이 병상에 누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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