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교황의 차 인터넷경매

교황 라찡어의 6년된 폴크스바겐 골프(VW Golf IV)를 소유하고 있는 벤야민은 이 차를 인터넷 경매에 부쳤다. 그가 자동차상으로부터 이 차를 사들인 것이 불과 올해 1월이었다. 자동차 매매상은 그에게 단지 이 차를 타면 항상 영적인 축복이 함께 할거라고 했다. 그런데 차를 사고 나서 그사이 라찡어가 교황이 되어버렸다. 현재 대체군복무중인 21살의 그는 자동차상이 말한게 무슨 뜻이었는지 차적증명서에 적힌 이름을 보고서야 뒤늦게 깨달았다.

그는 이 차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폴크스바겐사에 좋은 수가 있느냐고 문의했다. 폴크스바겐에서도 이 문의에 흥미를 보였지만 쉽게 결정을 내려주진 못했다. 그래서 그는 친구와 상의한 끝에 교황에 대한 열기가 식기 전에 서둘러서 이 차를 이베이 인터넷경매에 부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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