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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우폭력에 젖어버린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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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4-14 19:42 조회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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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유태인중앙협회는 극우주의가 독일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협회는 독일의 극우폭력이 새로운 단계(neue Stufe)에 접어들었으며 그런데도 독일은 이에 익숙해져 있다고 비판했다.

헌법보호청의 최근 통계는 독일의 정치권과 경찰 그리고 사법부가 극우폭력이 판치는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중앙협회의 미헬 프리트만은 말했다. 연방헌법재판소는 이번 부활절주말에 극우들의 시가행진도 허용한 바 있다.

독일 유태인중앙협회는 게어하르트 슈뢰더 총리가 경고한 "양식있는 이들의 봉기""Aufstand der Anständigen" 말고도 "책임있는 이들의 봉기"("Aufstand der Zuständigen")를 촉구했다.

협회는 현재의 상황이 "극도로 문제가 많으며 특히 구동독지역에서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통계는 이미 독일이 극우폭력을 양적으로나 질적인 측면 양측면에서 모두 통제를 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방정부가 이 분야에 배당한 6500만마르크는 "충분치 않다."

외국인적대적이며 반유태적이고 네오나찌적인 동기에서 이루어진 폭력행위 건수는 작년에 34퍼센트가 증가해서 어느덧 거의 1천건에 이르렀다. 또한 연방헌법수호청의 자료는 폭력적인 극우집단가 8퍼센트 증가해 거의 1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무기로 무장하는 경향도 증가하고 있다.

많은 청소년들은 스킨헤드음악을 통해 극우그룹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경찰은 "하얀 아리안적 반역"이라는 그룹의 살인을 선동하는 음악시디를 수거한바 있다.

연방헌법재판소는 오늘 토요일 4.14일 엔에페탈에서 열리는 시위, 그리고 월요일 하겐에서 열리는 시위(둘다 노트라인-붸스트팔렌)를 허용했다. 이 시위는 경찰과 행정법원에 의해 일차적으로 금지되었었다.

노조들과 시민단체는 반대시위를 촉구하고 있다. 게라 행정법원의 결정에 따라 토요일에는 NPD가 튀링엔의 예나에서 시위행진을 벌인다.

4.17 화요일부턴 극우들을 위한 탈퇴프로그램(Aussteigerprogramm)이 시작되며 이를 위해 연방헌법보호청은 02 21 / 7 92 62라는 전화를 준비했다.

참고출처: FR, 13.04.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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