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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인간자본'' 독일어협회 선정 2004 최악의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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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1-22 05:39 조회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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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협회는 2004년 최악의 잘못된 단어로‘인간 자본(Humankapital)’이라는 합성어를 선정, 최근 발표했다.
협회는 이 신조어가 직장인을 업신여길 뿐 아니라 인간을 단순히 경제적 이해의 척도로 잴 수 있는 존재로 격하시킨다는 점에서 최악의 단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독일어협회는 1991년부터 사회의 유력 인사들이 사용해 언론을 통해 많이 오르내린 단어 가운데 언어의 본 뜻을 왜곡하거나 인권침해 또는 반사회적 요소가 있는 새로운 합성어들을 선정, ‘잘못된 단어’ 명단을 연초에 발표해오고 있다.

1200여개의 지난해 후보 단어 가운데 2위는 아프리카 난민들의 유럽 유입을 봉쇄하기 위해 유럽연합(EU) 밖의 나라들에 난민 임시수용소를 설치하자고 제안하면서 오토 쉴리 독일 내무장관이 사용한 ‘영접센터’가 꼽혔다.

3위는 생태학적 개념의 혼선을 유도하고 배출가스가 원래 아무런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오해하게 만들었다고 비판받은 ‘대기오염권한’이 선정됐다.

언어학자와 작가, 출판인,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하는 이 협회의 2003년 최악의 ‘잘못된 단어’는 ‘범죄자 민족(Taetervolk)’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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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남윤상님의 댓글

남윤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인적 자본으로 옮겨야 맞는 것 같다. 원래 경영학의 인사관리 분야에서 과거 단순히 직원 인사관리에서 벗어나 전사적 자원관리와 함께 대두된 개념이다. 독일쪽에서는 인간적 측면을 강조하다보니 인적 자본이라는 표현에 냉담하게 반응하는 지는 몰라도, 이것은 세계적인 경영 추세라 이를 무시한다면 낙후되는 길밖에 없을 것이다. 어쨌든 '인적 자본'이란 말은 한국에서도 너무 많이 사용되는 말이다. 구글로 검색해도 34000 개 정도가 검색된다. 인적 자본으로 바꾸실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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