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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울리케 살해범의 엽기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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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4-02 19:55 조회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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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울리케의 살해범 슈테판 야안의 끔찍한 변태적인 행각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25살 청년의 이력은 수모와 증오 그리고 폭력으로 얼룩진 것이다.

그는 어머니에게도 폭력을 휘둘렀다. 그의 왼손의 한 손가락에는 "증오"라는 단어가 문신으로 쓰여 있다. 그는 75년 12월 17일 슈트라우스베엌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아팠고 자식을 키우는 것이 힘겨웠다. 아버지는 누군지 모른다. 그는 의붓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1989년 Kinderheim "Lilo Hermann"에 들어가 3년간 생활한 적이 있다. 당시 이미 어머니는 죽은 뒤였다.

그는 울리케를 살해한 장소로 베어노이헨의 숲의 매우 한적한 곳을 골랐다. 이곳은 자신의 옛 부모집에서 불과 수백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아직 살아 있는 동안" 울리케는 여러차례 거듭 성폭행을 당했다. 울리케의 몸에 맥주병으로 문질러 심한 상처를 냈다. 야안은 범행을 하는 중간중간에 울리케를 학대하는 것을 중단하고 붕대로 소녀의 상처를 보살폈다.그리곤 다시 고문을 계속했고 종국엔 목졸라 죽였다.

베를린의 심리학자 미하엘 브란트는 울리케 경우와 같은 범죄는 대개 "자신 스스로 겪은 폭력에 대한 새로운 연출"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 새로 연출되는 폭력은 자신이 겪었던 것과 놀라울정도로 정확하게 일치할 경우가 많다. 이로 볼 때 야안은 어린 시절 단지 폭력뿐만 아니라 성폭력도 감수하고 살아야 했던 것으로 추측될 수 있다. 이러한 어린 시절의 체험이 '미성숙한 인격"을 야기한 것이다.

그는 자백을 하던 같은날 적어도 평생에 한번은 모든 사람의 주목을 끄는 중심에 서고 싶다고 고백했다. 적어도 이 소원은 이룬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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