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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09 02:42 조회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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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전례없이 무덥다. 자아란트주의 페얼-네니히라는 곳은 수은주가 40.8도를 기록했다. 신기록이다. 지금까지의 기록은 83년 바이에른주 게머스도프의 40.2도였다. 이 기록도 111년만의 신기록이었으나 이번에 깨진 것이다.

목요일 밤은 지금까지 온도계측이 이루어진 이래 가장 무더운 밤이었다. 밤에도 26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이어졌다.라인란트 팔츠 지역은 26.7를 기록했다.

독일의 40만소방대는 바짝 긴장상태에 있다. 지난주 계속 기후가 건조했기 때문에 화재위험이 있다. 함부르크를 비롯한 많은 곳에서 숲의 화재위험 때문에 숲진입이 금지되었다. 현재 건조한 숲에서 그릴을 하거나 담배를 피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또 무더위는 독일 원자력발전소의 전기생산에도 차질을 야기했다. 하천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냉각수공급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원자력발전소는 평소보다 저가동을 하고 있다.

또 무더위로 보덴호수와 라인강의 장어, 기타 하천과 호수의 송어와 연어가 위협을 받고 있다.

자연보호가들은 심지어 독일 남서부지방이 미래에는 지중해처럼 무더울 것을 경고하고 있다.

흥미있는 것은 엠니드 연구소에 따르면 의외로 많은 독일인들이 이 색다른 무더위를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독일인 42퍼센트는 이 무더위를 즐긴다. 물론 35퍼세트는 너무 덥다고 답변했고, 22퍼센트는 심지어 고통스럽다고 답변했다.

더위에 노소가 반응이 다르다. 29세미만의 젊은이들은 특히 57퍼센트가 지중해성 무더위를 즐기고 있다. 이에 반해서 60세이상의 노인은 40퍼센트가 너무 덥다고 불평했다.

남녀간에도 차이가 있다. 여성 25퍼센트가 무더위가 고통스럽다고 한 반면 남자는 17퍼센트가 그렇다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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