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기사당 의원이 "연기없는 사회"를 주장했다. 지너 의원은 흡연은 건강과의 전쟁이며 무엇보다 우리들의 자녀들에 해로운 전쟁이라고 주장했다.설득계몽작업이 효력이 없을 경우 적절한 금지조치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는 술집과 레스토랑에서의 금연이 포함된다.  
  
이에 대해 베스트팔렌주 기민당 연방의원 렌징도 찬성하고 나섰다. 그는 한걸음 더 나아가 미국수준의 엄격한 규정을 요구했다. 미국에서는 많은 도시(특히 뉴욕)들이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바나 레스토랑은 절대적으로 금연이 지켜져야할 장소이다. 그는 비흡연자가 담배연기를 피할 수 없는 모든 장소에서 절대적인 흡연금지가 행해져야 하며 미국에서 금연은 어느덧 자명한 원칙으로 자리잡았다고 지적하면서 독일이 미국의 이러한 법을 모범으로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독일에서는 연간 10만명이상이 흡연의 결과로 사망에 이르며 이중에는 수천명의 간접흡연자들도 포함된다.  정부의 마약사절로 활동하는 사민당 카스퍼스메어크 의원은 비흡연자보호를 강화해야 하며, 술집에서도 비흡연자구역 설치가 스탠다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빌트지의 언라인 여론조사에서는 63.6% 독일인들이 술집에서의 금연에 찬성하며  36.3%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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