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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02 20:17 조회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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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일 하루 동안 독일의 근거리 버스, 전차의 운전기사 등 근로자들이 파업했다. 노조의 주요 요구 사항은 임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당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무임 근무 시간을 줄이며, 휴식 시간과 휴가 일수를 늘릴 것 등이다.  


앞으로 몇 년 동안 많은 운전기사들이 퇴직 연령에 도달할 것이기 때문에 이 같은 요구는 놀랄 일이 아니다. 


독일의 버스나 전차 운전기사 중에는 55세 이상 고령자가 많다. 독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에 55세 이상인 운전기사는 40%로, 다른 직업 분야와 비교할 때 매우 높은 편이다. 독일 전체 노동자 가운데는 55세 이상 고령의 비율은 26%로 훨씬 낮다. 


제대로 작동하는 대중 교통을 위해 버스 및 전차 운전기사가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운전기사 수는 145 000명으로 6%가 증가하기는 했지만, 많은 수가 앞으로 몇 년 안에 퇴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력 부족난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연장자 버스 및 전차 운전기사 비율은 높지만 35세 미만의 젊은 운전기사는 매우 부족하다. 이 연령대의 운전기사는 14%에 불과할 뿐이다.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여성의 운전기사 비율도 15%로 매우 낮은 편이다. 독일 전체 노동자 중 여성 비율은 2022년에 47%에 달한다. 


버스 및 전차 운전사 중 약 25%는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데 이 역시 다른 분야보다 높은 편으로, 독일 전체 노동자 가운데 외국 국적자 비율은 14%다. 


독일 노동청에 따르면, 버스 및 전차 운전기사는 인력 부족 직업 중 하나로 분류된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외국인이 취업하기 쉬운 분야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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