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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비투어 마치고 대학, 직업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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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4 10:55 조회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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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 자격시험인 아비투어를 따고도 대학 진학을 하지 않고 직업교육(아우스빌둥)을 선택하는 학생의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고 한다. 


독일 교육과 사회경제연구소(Forschungsinstitut für Bildungs- und Sozialökonomie, FiBS)의 연구조사와 연방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직업교육을 시작한 학생의 30%는 아비투어가 있는 경우였다고 한다. 10년 전에는 23%였다. 직업교육의 인기가 날로 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참고)


전체 직업교육생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 41%는 레알슐레를 마친 이들이다. 


실업학교인 하우프트슐레를 마친 학생의 직업교육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는데 아비투어가 있는 학생이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다만 아비투어가 있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의 자리를 빼앗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관찰된다고 연방 직업교육 연구소(Bundesinstitut für Berufsbildung, BIBB)는 언론에 밝혔다. 


직업교육 분야에는 아비투어가 있거나 그렇지 않거나 모두에게 인기 있는 분야도 있지만 여느 직업은 특정 조건을 만족 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 항공관제사, IT, 마케팅 등의 분야는 하우프트슐레 졸업만으로 자리를 받기는 어렵다. 


또한 서로 관심 있는 분야갸 다르다는 것이다. 하우프트슐레 졸업생은 수공업 등의 분야에 관심이 많지만 아비투어가 있는 학생은 주로 사무실에서 하는 상업 분야 직업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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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ㅇㅇㄹ님의 댓글

ㅇㅇ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는 한국에서 대학을 나오고 직장 생활 하다가 독일 와서 Handwerker 분야에서 아우스빌둥을 끝내고 Geselle로 일하는 중인데요 생각보다 정말 아비투어 치고 온 애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체감상 거의 절반 가까이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한 학년에 한 명 정도는 저처럼 다른 분야 대학 나오고 일하다가 온 늦깍이들이(모두 독일인들)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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