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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노이쾰른(Neuköl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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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2 18:17 조회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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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화요일 베를린 경찰은 브란덴부르크 문 앞과 노이쾰른에서 열릴 예정이었단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시민의 안전과 공공 질서를 위협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어제 수요일, 시위는 금지되었어도 몇몇 시민들이 현수막을 들고 거리를 오갔다. 노이쾰른의 헤르만플라츠 (Hermannplatz)와 존넨알레(Sonnenallee)를 지나가는 시민들은 경찰이 신분 확인을 한다. 어제 수요일은 이곳에 백여 명의 경찰이 대기 중이었다고 한다. 헤르만플라츠는 현재 교통이 통제된 상태다.


한 시민은 "우리는 모든 유대인을 죽이겠다"고 외치다가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경찰은 팔레스타인을 상징하는 표시들도 철거하고 있다. 


지난 주 토요일 하마스 공격 소식이 전해지자 존넨알레에서는 PFLP (Volksfront zur Befreiung Palästinas - 팔레스타인 해방 인민 전선) 조직원들이 길에서 행인들에게 사탕과 과자를 나누어 주기도 했다. 이들은 고발되어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한다. 


월요일 오전 노이쾰른의 한 인문고등학교에서는 14세 학생이 팔레스타인 깃발을 가지고 학교에 온 것을 61세 교사가 보고 치우라고 했다가 학생에게 머리를 얻어맞고 발길질을 당한 후 바닥에 쓰러졌다. 교사도 학생의 뺨을 때렸다고 한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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