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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에든버러가 북한의 도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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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7 14:50 조회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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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튀르키예 항공을 이용한 한 독일 블로거가 비행기 안의 세계지도가 이상하더라는 글을 공개한 적이 있었다. 사실 좀 믿기 어려운 내용이라 블로거가 탄 비행기만 무슨 작은 사고가 난 건 아닐까 했는데 며칠 전에는 아예 독일 언론에 기사가 나서 소개한다.


비행기를 타면 앞의 모니터에 비행기의 위치와 고도, 속도 등을 알 수 있는 화면이 뜬다. 그런데 투르키쉬 항공사의 세계 지도는 어찌 된 셈인지 전 세계 도시가 엉뚱한 나라에 가 있어 뒤죽박죽이었다는 것이다. 쥣도이체지에 글을 기고한 이는 이 지도가 비행기 안에서 본 어떤 영화보다 긴장감 있는 싸이언스 픽션이었다고 썼다. 


이스탄불의 위치는 정확했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도시들, 예를 들어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가 아이슬란드의 수도라고 되어있고, 바르셀로나는 예멘에, 시카고는 이스라엘에 있고, 호치민시와 오사카는 튀르키예의 도시로 나와 있었다고 한다. L.A.는 서유럽의 도시고 루마니아의 콘스탄타가 독일 도시 콘스탄츠자리에 가 있다. 에든버러는 북한과 러시아 국경도시라고 한다.  


사실 비행기라는 것이 탈 때 많이 흔들리거나 몸이 약해지거나 하면 좀 공포스러운 순간도 있는데 비행기 안에서 이런 지도를 계속 보고 있노라면 재미있기도 하겠지만 심리적으로 좀 불안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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