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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중 교통기관 이용이 공짜인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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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01 15:27 조회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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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에서는 2020년부터 국내의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요금 안 내고 이용한다. 주민이나 관광객 상관없이 누구나 공짜로 버스나 전철, 기차를 탈 수 있다. 따라서 티켓을 소지할 의무가 없다. 


룩셈부르크는 프랑스, 독일 그리고 벨기에 사이에 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다. 나라가 작다 보니 독일에서 그 나라에서는 걸어 다니거나 자전거 타고 다니면 되지 무슨 기차가 필요하냐고 농담을 한다. 


인구는 66만 명 정도 되지만 그중 48%가 외국인으로, 수도 룩셈부르크에서는 70%에 달한다. 2022년 1인당 국민소득이 약 12만 유로로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다. 아주 비싼 스포츠카를 가진 사람들은 외국에서, 특히 독일 아우토반에서 많이 탄다.


교통비가 안 들어가니 룩셈부르크 여행은 어떨까 싶지만, 다른 데 돈이 많이 든다. 예를 들어 고기는 독일보다 40%, 유제품은 약 30%, 야채나 과일은 26%, 음료수는 15% 이상 비싸다. 그런데 담배, 벤진, 커피 등은 세율이 낮아 독일보다 싸기 때문에 국경 근처에서는 기름 넣으러 잠시 넘어가기도 한다. 


룩셈부르크에서 일하는 이들 중 절반 정도는 외국 국경 도시에 살며 통근한다. 룩셈부르크 연봉은 높고 독일의 물가는 싸기 때문에 이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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