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데이터뱅크 Numbeo에서는 전 세계 100 000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순위를 매겼다. 설문은 응답자가 어느 도시를 치안이 가장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지, 혹은 폭력, 마약, 인종차별, 부정부패 등등이 심하다고 생각하는가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개인의 주관적인 응답에 기초하며 실제 일어난 범죄 행위 건수 등을 통해 낸 통계는 아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는 영국의 브래드퍼드다. 많은 응답자들이 마약, 좋지 않은 치안, 폭력, 절도 행위 때문에 매우 불안한 도시로 꼽았다. 2위는 프랑스의 마르세유로 마약 외에 조직폭력 때문이다. 

1위에서 10위를 차지한 도시는 주로 영국, 프랑스 그리고 이탈리아에 있는 도시다. 북쪽에서는 단 한 곳 벨기에의 리에주가 9위에 올랐다. 

50위안에 독일 도시는 한 곳도 올라가 있지 않다. 독일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는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으로 53위를 차지했다.  

가장 위험한 10개 도시 

브래드퍼드  (영국)

마르세유 (프랑스)

카타니아  (이탈리아)

코번트리 (영국)

낭뜨 (프랑스)

버밍햄  (영국)

나폴리 (이탈리아)

몽펠리에 (프랑스)

리에주 (벨기에)

니스 (프랑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