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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술취한 트램 기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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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18 11:35 조회2,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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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지역에서 한 트램(노면전차) 기관사가 완전히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입건되었다. 트램에 타고 있는 딸을 데려오려고 정거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한 학부모는 트램이 정차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시행된 음주 측정 결과 기관사는 혈중 알코올 농도 2,8 프로밀리 상태였다고 한다. 경찰은 다행히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안심했지만 이런 정도는 경험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기관사는 목요일 13시 38분 운전을 시작했으며 정차해야 할 곳을 마구 지나쳐버렸다. 정차했다고 해도 문을 열지 않아 승객들이 하차를 못 했다. 방송을 통해 취한 목소리로 자신의 직업과 고용주 험담을 하기도 했다. 가야 할 곳이 아닌 곳을 가기도 했다. 


기관사는 음주 측정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하루가 지난 금요일까지 경찰의 조사에 응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도이체반에서는 그가 더 이상 트램을 운전하지 않을 것이며 그의 면허는 취소되었다고 전했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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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ositiv님의 댓글

Positiv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정말 위험천만한 행동을...!
그런데 술이 그렇게 취한 상태에서도 출근을 하다니요..한편으론 좀 대단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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