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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마트들, 일찍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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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20 19:05 조회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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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독일에서도 대도시에서는 대형 마트들이 22시, 혹은 자정까지 여는 곳들도 있어 편리해졌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독일의 모든 마트나 상점은 평일 18시 30분, 토요일에는 정오면 모두 칼같이 문을 닫았다. 저녁 늦게까지, 혹은 24시간 영업을 하는 마트나 상점에 익숙한 동양이나 미국에서 온 방문객들을 위한 관광안내서에는 독일은 저녁 6시 이후 아무것도 못 사니 반드시 낮에 필요한 물건을 사둬야 한다는 주의사항도 있었다. 


그 시절로 다시 되돌아가지는 않겠지만 독일의 많은 마트들이 춥고 어두운 겨울에 에너지 절약을 위해 영업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라고 한다. Tegut은 이미 16개 모든 연방주에서 영업시간을 단축했고 Aldi도 11월 1일부터 대부분의 지점에서 20시 이후는 문을 열지 않는다. Rewe, Edeka 등 대부분의 다른 마트들도 일찍 문을 닫을 계획이라고 한다. 다만 역근처 등에 있는 몇몇 지점은 예외로 늦게까지 영업한다. 


상점의 폐점시간은 각 연방주의 규정에 따르고, 지역마다 마트의 결정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늦게 방문하려면 미리 폐점 시간을 알아 두어야 한다. 


마트들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조처 가운데 하나는 냉장, 냉동고의 옆으로 미는 문을 자동으로 변경, 신속하게 열리고 닫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Aldi, Rewe 등 여러 마트에서는 더 이상 광고지를 제작하지 않기로 했다. 종이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마트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에 관하여 논의 중이다. 이는 각 연방주의 권한이기 때문에 연방 주, 혹은 지역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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