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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 총리 기자회견 사진,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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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4 18:37 조회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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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부터 연방 총리관저 내 기자회견실의 분위기가 화사해 보이는 데 이유는 뒷벽에 걸린 에른스트 빌헬름 나이(Ernst Wilhelm Nay)의 그림 때문이다. 이 작품은 나이의 삼부작 <Augenbilder> 중 하나로 20여년 전부터 이곳에 걸려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이 그림이 보이지 않았는데, 메르켈 전 연방 총리가 이곳에서 연설을 할 때는 독일의 국장인 독수리가 새겨진 푸른 막으로 나이의 그림을 가렸다.


몇 주 전부터는  회견장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달라 보이게 하기 위해" 그림을 가리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결정은 언론사들이 주의하지 않으면 저작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독일 미술 저작권 보호 협회 (VG Bild-Kunst)에 따르면 온라인 기사에 삽입된 나이의 그림은 현재 6주까지만 허용되고 그 이후는 사용료를 내거나 삭제해야 한다. 독일에서는 저작권 위반 시 벌금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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