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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레오파트 탱크기술 미국에 넘어갈 가능성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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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31 06:07 조회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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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0,23642,00.jpg스페인 정부는 산타 바바라라는 무기공장을 미국 회사 제너널 다이내믹스에 팔아버렸다. 이 때문에 레오파트2 기술이 미국의 손에 넘어갈 수도 있게 되었다.

3.30일  스페인정부는 세빌라에 있는 무기공장을   제너럴  다이내믹스에 넘길 것을 최종승인했다. 산타 바바라 공장은 약 35억 마르크에 레오파트 2 탱크 235개를 라이센스하에  제조한다. 제너널 다이내믹스는 이 무기공장을 위해 1050만마르크을 지불했다. 독일정부측에서는 미국에 이 공장이 넘어가는 것에 대해 강한 우려가 있었다.

독일은  레오파트 2의 경쟁기종인 아브람스 엠 1을 제조하는 제너널 다이내믹스가 독일의 탱크기술을 입수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다. 이때문에 독일측의 Krauss-Maffei Wegmann과  Santa Bárbara공장은 일주일전에 탱크기술보호협정을 체결했다. 제너럴 다이내믹스가 독일 탱크제조에 대한 기술정보에 접근하고 이를 얻게 되는 경우 "민감한 계약처벌"을 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그러나 이 협정에도 불구하고 독일제 탱크제조의 노하우가 비밀에 부쳐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배신의 가능성은 항상 있는 것이다.

스페인은 95년 리징계약 형식으로 10억마르크에 이미 108대의 레오파트 탱크를 산 바 있다.그러나 스페인의 국방장관 페데리코 트릴로는 금요일 미국측의 제안이 훨씬 더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산타 바바라를 위해 불과 9억 페세타를 지불하기는 하지만, 내년에 약 140억 페시타의 투자를 약속하고 있는데다가 135개의 모든 일자리가 그대로 유지된다. 이때문에 노조들도 미국에 공장을 팔아넘기는 것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다.

미국의 이 기업은 산타바바라를 유럽전략의 교두보로 이용할 것이다. 트릴로 국방장관에 따르면 스페인군대의 가장 중요한 국방프로젝트인 레오파트2 프로그램이 계속 된다는 보장을 제너럴 다이내믹스로부터 받았다고 한다.

독일에 대해서는 반대급부로 앞으로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간의 고속철도를 건설공사수주를 일주일전에  지멘스쪽에 넘긴 것이라고 스페인 언론은 평가했다. 지멘스는 2004년까지 약 7억 3천만 마르크상당의 총 16개철도를 제조한다.

참고출처: 슈피겔 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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