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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10 09:23 조회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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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년까지 영국을 통치하던 여왕 앤 스튜어트는 16년 동안 17번 임신했으나 12번 유산되었고 태어난 다른 아기들도 모두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후계자 문제가 급하던 영국 의회에서는 독일의 공주 소피 폰 데어 팔츠(Sophie von der Pfalz)가 영국 왕위를 계승하도록 결정했다. 소피의 어머니는 스코틀랜드의 스튜어트 왕가 출신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소피 공주는 앤 여왕보다 두 달 먼저 타계하고 말았다.


그리하여 소피 공주의 아들 조지가 1714년  왕위계승자가 되었고 같은 해 10월 31일에 조지 (Georg) 1세로 대관식이 거행되었다. 조지 1세는 영국 왕이지만 영어를 못했다고 한다. 모국어인 독일어를 주로 사용하고 영국인 관리들과는 라틴어를 사용했다. 영국 왕이지만 그의 무덤은 독일에 있다. 


조지(Georg) 1세, 2세, 3세, 4세 그리고 윌리엄 4세는 1714년부터 5 대에 걸쳐 동시에 영국와 선제후국 하노버의 왕이었으며 하노버 벨펜(Welfen)왕가에 속한다. 


64년간 재위한 여왕 빅토리아는 켄트의 공작인 에드워드 오거스트와 독일의 작센코부르크고타(Sachsen-Coburg-Gotha) 가문의 공주 빅토리아 사이에서 태어났다. 1837년 18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른 빅토리아는 1840년 독일의 에른스트 폰 작센코부르크잘펠트 (Ernst von Sachsen-Coburg-Saalfeld )공작의 아들인 알버트 작센코부르크고타와 결혼했다. 1901년 빅토리아 여왕이 세상을 떠나면서 하노버 왕가는 끝나고 그의 아들이 에드워드 7세로 즉위하면서 아버지의 이름을 따 이때부터 영국 왕가의 가문명은 Saxe-Coburg and Gotha가 된다. 


그러나 1917년 세계 1차 대전 당시 조지 5세는 왕가의 이름이 적국 독일 이름인 것을 그냥 둘 수 없어 가문명을 윈저(Windsor)로 바꾸었다. 조지 5세는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가 출신인 마리아 폰 텍과 결혼했다.


조지 5세를 이은 조지 6세의 딸이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 공은 독일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존더부르크 글뤽스부르크(Schleswig-Holstein-Sonderburg-Glücksburg)가 출신이며 그의 어머니도 독일 바텐부르크(Battenburg)가 태생이다. 여기서 현재 영국 왕실의 성 Mountbatten-Windsor가 비롯된다. 필립 공의 네 자매들은 모두 나치와 연관이 있는 독일 귀족과 결혼해서 1947년 여왕과 결혼할 당시 영국에서 반기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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