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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의 도시들, 올 겨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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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09 17:11 조회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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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나고부터 시민이나 관공서나 공통된 관심사는 절약, 절약이다. 올해 겨울은 대부분의 도시가 춥고 어두워질 전망이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밤에 건물을 환하게 비추던 조명을 대부분 꺼버렸다. 분수대도 물이 솟아오르지 않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 개의 분수에서만 아직 물을 볼 수 있다. 꼭 필요하지 않은 곳은 신호등도 작동을 정지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베를린을 비롯 많은 도시에서도 밤에 건물이나 다리를 밝히던 아름다운 조명을 하지 않기로 계획, 독일의 긴 겨울이 더욱 어둡고 춥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뷔르츠부르크에서는 관공서 건물의 실내 온도를 낮추고, 가능하면 한 방에서 여러 가지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배치하며 홈오피스도 권장한다. 시립 스포츠센터나 도서관의 실내 온도도 낮아진다.


독일의 많은 수영장이 연료 비용 때문에 적정 수온을 유지할 수 없어 문을 닫은 상태다. 그대로 운영하는 곳은 앞으로 대부분 수온이 지금보다 낮아진다. 성탄절 무렵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겨울 스포츠이지만 실내/외 스케이트장을 열지 않기로 결정한 지역도 많다. 


루드빅스부르크에서는 62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MHP아레나를 필요하면 며칠 안에 잘 난방된 홀로 변경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가스값이 계속 올라 난방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추위에 떠는 이들이 많이 생길 경우를 대비한 비상 시설이라고 한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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