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새아리 목록

독일 학교가 구조 비용을 내야 한다고

페이지 정보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23 17:44 조회2,464

본문

독일 루드빅스하펜 근처의 한 학교에 다니는 12세에서 14세 사이의 학생 99명과 8명의 교사는 2주 전 오스트리아 알프스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클라인발저탈 (Kleinwalsertal )에서 교사들이 선택한 길은 너무나 좁고 위험했다. 


더 이상 갈 수가 없어서 구조 헬기가 동원되어 로프로 이들을 구해야 했다. 70명이 헬기로 구출되었고 다른 학생들은 산악구조대원들을 따라 걸어 내려왔다고 한다. 


교사들은 인터넷에서 지역 정보를 찾아 학생들을 인솔하고 갔는데 실제의 길은 인터넷에 소개된 것보다 훨씬 좁고 험했다는 것이다. 더구나 학생들이 간 날은 비가 와서 길이 미끄러워 더욱 위험했다고 한다. 


단순히 걸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어서 몇 군데는 등반을 해야 하고,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등산 경험이 없으면 통과하기 어려운 곳이 있었는데도 교사들이 찾은 인터넷에는 "하루 일 마치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길" 정도로 소개되어 있었다고 한다.  


18 000 유로의 구조 비용 청구서는 학교로 보내졌다. 누가 얼마나 부담을 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학교 내부에서 해결해야 한다. 


(보도)





추천 3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Home > 새아리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