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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 보르나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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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09 15:13 조회3,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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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주 뮐도르프 암 인(Mühldorf am Inn)에서는 한 시민이 보르나 바이러스 (Borna- Virus)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매우 드물게 발생하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사망한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3년 간 세 명의 보르나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감염되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 뇌염이 생기고, 극복했다 하더라도 평생 심한 후유증에 시달리며 삶을 보내게 된다. 


독일에서는 해마다 6명 정도가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밝혀지기는 두 명 정도이다.


보르나 바이러스는 "Borna Disease Virus 1 (BoDV-1)", "고전적 보르나 (klassisches Borna)", 혹은 "말 보르나(Pferdeborna)"라 불리고 250년 이상 동물 사이에서만 전파된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다가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사람에게 감염되며 뇌염을 유발하는 것이 밝혀졌다. 


이 바이러스에 관한 연구 조사는 아직 충분히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 이색땃쥐(Crocidura leucodon)가 지금까지 알려진 유일한 보르나 바이러스 숙주이다. 말이나 양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는 먹이를 먹을 때 이색땃쥐가 가까에 있어 감염되었을 것으로 본다. 


이색땃쥐는 중부/남동부 유럽 등지에서 주로 발견된다. 독일에서도 주로 바이에른, 튀링엔 그리고 작센안할트 주에 서식하며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오스트리아에서도 볼 수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두통, 열, 허약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악화되면 언어 장애, 걸음걸이 장애 등의 증세를 보이며 말기에는 의식불명에 이른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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