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일, 코로나 확진자 수 최고 기록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에서는 오늘 오전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가 39 676명으로, 독일에서 전염병이 유행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지난 금요일 37 120 명이었다. 

24시간 동안 코로나와 관련 사망한 이도 236명이며 7일간 인구 10만 명당 생긴 감염자 수도 232.1로 역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바이러스 학자 크리스티안 드로스텐은 다시 강한 방역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독일과 백신 접종자 비율이 비슷한 영국에서 더욱 많은 감염자와 사망자가 나온 사례에 비추어 독일에서도 앞으로 1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드로스덴은 다시 사회적 거리 두기, 접촉 제한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학교 직장 등 사회 여러 곳에서 테스트는 자주 시행되고 있지만 테스트만으로 코로나를 통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전염병 유행을 극복하는 방법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이가 거의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