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일에서 Covid-19 예방 접종을 받으려면

독일에서는 지금까지 인구의 6.9%가 두번 째 예방 접종까지 마쳤다고 한다. 예방 접종은 우선순위에 따라 실시된다. 크게 세 그룹으로 구분하는 데 

1. 80 세 이상, 양로원이나 요양 시설 거주자와 요양사/간병인, 중환자실이나 응급실의 의료진, 긴급구조대 요원 

2. 70 - 80 세, 치매 환자, 다운증후군 장애인,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 당직 경찰관, 노숙인, 난민, 장애인 활동 보조인이나 요양사/간병인, 유치원/ 초등학교교사와 직원

3. 60 - 70 세, 기저질환자, 경찰관이나 소방관, 소매업소 직원

등이다. 

그러나 각 연방주, 지역 따라 수많은 예외, 별도의 규정이 있어 한 곳에 일일이 다 나열하기는 어렵다. 

- 작센 주의 Vogtlandkreis는 독일에서 감염자 수, 신규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로 연령, 직업, 기저 질환에 상관없이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다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 베를린, 바이에른, 작센,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 주에서는 4월 21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원하는 이는 연령, 우선순위에 상관없이 18세부터 누구나 가정의 (Hausarzt)에게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60세 이하는 사전에 의사의 상세한 설명과 상담을 필요로 한다.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는 60세 이상 누구나 아스트라제네카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 니더작센 주에서도 4월 26일부터 60세 이상 모든 이는 우선 순위 없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가능하다.

-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서는 4월 19일부터 60세 이상이면 순위에 상관없이 누구나 예약을 할 수 있다. 

- 바덴뷔르템베르크와 몇몇 주에서는 지난 2월 말부터 모든 중고교 교사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내 차례는 언제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우선 거주하는 지역의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각 연방주, 지역, 도시 홈피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다음 사이트에 들어가서 거주하는 연방 주를 찾아 Infoseite를 클릭하면 안내가 되어있다. 

https://www.116117.de/de/corona-impfung.php#content1043

상세히 읽고 접종 대상이면 접종 센터 (Impfzentrum) 예약사이트에 들어가서 예약을 하거나 가정의에게 연락하면 된다. 접종은 접종 센터와 가정의(Hausarzt) 두 곳에서 가능하다. 가정의는 접종 센터처럼 대규모로 신청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홈피가 있다면 확인하고 그곳에 나와 있는 순위, 예약 시기 등에 맞춰 연락을 하고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접종 센터나 가정의나 워낙 많은 사람이 신청하기 때문에 예약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접종 대상자가 아니라면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정보는 수시로 바뀌고 보충되기 때문에 자주 확인을 해야 한다.  

오늘 옌스 슈판 연방 보건부 장관은 6월에는 우선순위를 없애고 누구나 예방 접종을 위해 예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