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성탄절에 오시는 산타 …
페이지 정보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10 18:38 조회1,965관련링크
본문
성탄 시기에는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잔뜩 들고 있는 산타 할아버지의 모습을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어린 시절 아마도(?) 산타 할아버지에게 받았을 선물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있기도 한다.
산타 클로스의 기원은 B.C 4세기경 로마제국의 주교 니콜라우스에서 비롯되었다. 중세 유럽에서는 이 성인이 죽은 어린이들을 살려 냈다던가, 가난한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었다는 전설이 생겨났다.
17, 18세기에 접어들면서 성탄절에 선물을 가지고 와서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선한 이가 등장하기 시작하는 데 독일에서는 Weihnachtsmann, 영국에서는 Father Christmas 라는 할아버지다. 영국의 Father Christmas 는 미국으로 건너가 20세기 경에는 Sankt Nikolaus 에서 변행된 형태인 Santa Claus와 동일 개념이 되었다. 독일에서는 Weihnachtsmann 과 Nikolaus가 동일 개념으로 쓰인다.
요즘의 산타 할아버지와 비슷한 최초의 모습은1854년에 출간된 독일의 교육용 동화 " 슈트루벨페터 (Struwwelpeter)"에 등장하는 빨간 잠옷과 모자를 쓴 니콜라우스다.
이후 미국에서 1931년 코카콜라 광고에 빨간복장과 하얀 긴 수염을 가진 할아버지의 모습이 등장, 큰 인기를 모았는데 많은 이들은 아마 이것이 전 세계로 퍼져 지금의 "산타 클로스"의 모습으로 고정되었을 것이라고 본다.
그런데 요즘은 이 명칭 산타 할아버지 Weihnachtsmann, Father Christmas 때문에 다양한 포럼에서 격렬한 토론과 논쟁이 벌어지곤 한다. 성탄절에 선물을 갖고 오는 노인이 반드시 남자라야 하는 법이 어디 있는가. "산타 할머니"면 안 되는가. 일부에서는 산타 "할아버지"라는 꼭 남성을 지칭하는 표현을 없애고 성구분 없는 중립적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던가, 아니면 여성이 이 일을 맡아 산타 할머니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야 어린이들이 아직 산타의 존재를 믿을 수도 있는 아주 어린 나이 때부터 자연스럽게 남녀평등 개념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댓글목록
성냥개비님의 댓글
성냥개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어쨌든 한국도착하는 산타는 자가격리 14일후 1월 9일 도착하겠네요^^
- 추천 1
KJH78님의 댓글
KJH7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쉽네요 1월 9일 도착
하신다니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