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멘사 음식도 배달 "Mensa-to-go"

코로나 때문에 강의도 못 듣는데 학생 식당 가기도 두려운 학생들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배달해주는 대학도 있다고 한다. 레겐스부르크, 파싸우, 란즈훗 그리고 데겐도르프 대학 슈튜덴텐베르크 (Studentenwerk)에서는 멘사 음식을 집으로 배달해 준다.  

니더바이에른/오버팔츠 슈튜덴텐베르크의 대변인 니콜라스 뮐러는 이 서비스가 시작된 후 그 수가 매일 늘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60명 정도가 음식을 집으로 배달해서 먹고 있지만 더욱 많은 배달도 가능하다고 한다. 대학생들은 자전거 배달원 알바로 돈을 버는 기회도 생겼다. 

에를랑엔-뉘른베르크대학에서도 학생 기숙사에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보도)

4년 전 튀빙엔-호헨하임 대학에서 멘사 음식 배달 서비스 "Mensa Delivery"를 창설했다고 언론이 보도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는 만우절 농담이었다. 지금은 당연히 여기지만 대학에 재즈, 실용음악학과가 생긴다거나, 교수와 학생이 온라인으로 마주 보고 앉아 수업을 한다는 내용도 수십 년 전 한 번 씩 등장한 만우절 농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