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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족 대신 경찰관들이 "생일 축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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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09 21:19 조회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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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생일은 특별한 날이다. 보통 가족, 이웃들이 모두 모여 잔치를 하고, 사는 곳의 시장이 카드와 선물을 보내오고, 교회는 잘 안 가도 신부님이나 목사님이 축하 인사하러 집으로 찾아온다. 


오늘 튀링엔주 올디스레벤 (Oldisleben)에 사는 한 노인은 90세 생일을 맞았지만 바이에른주에 사는 가족과 자녀들은 코로나 때문에 방문을 할 수 없었다. 가족들의 연락을 받고 경찰관과 경찰서 직원 등 모두 5명이 사이렌을 울리며 할머니 댁으로 찾아 갔다고 한다. 


가족 대신 경찰관들이 "생일 축하 합니다"를 합창하고 준비해 온 선물을 드렸다. 가족들의 인사를 전해주고, 생신파티는 가족들과 함께 머지않아 다시 할 것이라는 약속을 받은 할머니는 혼자 맞은 생신이지만 더없이 행복해했다고 한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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