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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메르켈, 이동 금지에 관해 주 총리들과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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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19 20:22 조회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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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총리 메르켈은 오는 일요일 각 주 총리들과 회의에서 "이동 제한,금지"에 관해 논의 할 예정이라고 한다. 오늘 남서부 독일 방송국 SWR 의 방송에서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총리 빈프리트 크레취만(녹색당)은 "우리 정치인들이 이동 제한과 같은 더욱 강한 조처를 취할 것인가는 시민들에게 달려있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어려운 시기에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각자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시민들이 있다는 것이다. 크레취만은 "젊은이들이 코로나 파티를 열고, 노인들이 주말시장에서 많은 잡담을 나누는 등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보도)

 

현재 바이에른 주에서는 미터타이히 (Mitterteich) 와 분지델 (Wunsiedel) 두 곳에서 이동 제한이 시행되고 있다. 바이에른 주 총리 마르쿠스 죄더도 오늘 "우리는 또 하나의 하인스베르크나 이쉬글이 생겨나는 것을 앉아서 구경만 하고 있을 수 없다. 사람들이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바이에른 전체에 이동 제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참고)

 

이동 제한 (Ausgangssperre) 조치가 시행되면 시민들은 집안에만 있어야 하고 이유없이 거리, 공원을 돌아 다니는 것은 금지된다. 갈 수 있는 곳은 병원, 생필품 구매, 주유소나 은행, 홈 오피스가 불가능 할 때 직장으로 출근, 반려견 산책 시키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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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님의 댓글

프레이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예상했던대로 시행이 될 가능성이  크네요. 사람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프랑스나 스페인처럼 시행하진 않았는데 오늘 집 근처 공원 지나다보니 정말 이정책을 시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날씨 좋다고 어른이며 아이들이 나와서 어찌나 붐비는지..국민들 스스로 자유의지에 레겔을 맡기는건 여기 독일도 갈길이 멀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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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님의 댓글

사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이렇게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 독일에 인프라로는 늘어나는 감염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과부하 상태에서 사망자 수가 상당히 늘어날것 같습니다. 결국 정부가 좀 더 강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사태가 겉 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이러한 대처가 방임으로 정의되는 날이 올 것 같아요. 일상을 유지함으로서 대상과의 관계, 현 사태를 왜곡하는 행위는 공포에 직면하지 못하는 인간에 나약함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패닉현상의 반출 혹은 행위 모델이 제시되지 않는 문제가 드러나는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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