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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 인구의 70%가 감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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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6 15:00 조회6,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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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샤리테 바이러스 연구소 소장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Christian Drosten)*은 독일에서 앞으로 2년,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전체 인구의 3분의 2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으며 사망자 수는 약 28만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대부분의 시민이 면역성이 없기 때문이다. 그는 치사율을 0.3 - 0.7%로 본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자 수는 시간이 흐르면서 고령외에 독감 등 다른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에 포함되면서 큰 의미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85% 이상 대부분의 감염자는 감기 비슷한 가벼운 증세만 있거나 무증상으로 지나가며 10 - 15%만 중증으로 진행된다. 예방접종약은 빨라야 내년 여름쯤에 나올 것이라고 말한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의 추세로 보면 평균 한 명의 확진자가 세 명을 감염시킨다고 한다. 확산이 정지되려면 통계상 한 명의 확진자가 한 명 이하를 감염시키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보도)

 

독일의사협회 (Kassenärztliche Vereinigung) 회장 안드레아스 가쎈 (Andreas Gassen) 역시 확산이 멈추기 전에 시민의 많은 수가 감염될 것으로 본다. "일반인들에게는 물론 대단히 충격적으로 들릴 것이다. 그러나 냉철하게 따져보면 반드시 위협적인 것만은 아니다. 인플루엔자나 포진처럼 누구나 한 번쯤은 감염되는 바이러스가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마찬가지로 그냥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앞으로 4, 5년간은 유행성 감기처럼 퍼질 것으로 그는 예상한다. (보도) 



*1972년 생인 드로스텐은 2003년 최초로 사스 바이러스 (SARS-CoV)를  발견한 학자 중 한 명이다. 그 공로로 2005년 독일연방 훈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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