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새아리 목록

유럽 노트르담 대성당이 지어질 당시의 음악은

페이지 정보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4-17 21:12 조회2,275

본문

사진 T-online

노트르담 대성당은 1163년에 공사가 시작되어 1345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지속적으로 보수되고 부분적으로 재건되기도 했지만 많은 부분 초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 성당이 지어질 당시, 12세기경의 음악은 어땠을까. 교회 의식, 전례에서는 어떤 음악이 연주되고 참여하는 이들이 들었을까.


11세기경까지의 교회 음악인 그레고리오 성가는 단성음악이었으나 12세기 무렵에서 13세기에는 둘 이상 여러 개의 독립된 선율과 리듬의 성부로 구성된 다성음악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1160/80부터 1230/50까지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부속 수도원 학교의 교회음악가들을 중심으로 발전한 다성음악 악파를 "노트르담 악파 (Notre-Dame-Schule)"라고 부른다. 서양 음악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악파이다. 


주요 작곡가는 페로탱 (Pérotin),  레오냉( Léonin) 등이 알려져 있으나 워낙 오래전이다 보니 이 작곡가들의 생애에 관해서는 후세에 전해진 것이 거의 없다. 노트르담 악파 작곡가들의 작품 일부는 런던, 독일 볼펜뷔텔 (Wolfenbüttel)시의 헤르촉 아우구스트 도서관 (Herzog August Bibliothek)에 몇 개가 소장되어 있다.





추천 4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fatamorgana님의 댓글

fatamorg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O crux, ave, spes unica.(오 십자가, 유일한 희망이여 경배 받으소서)의 선율과 불타버린 성당안에 홀로 남은 십자가의 영상이 겹쳐집니다. 마음이 타버린 이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Home > 새아리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