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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에 다시 4년만에 원자력폐기물 수송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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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27 19:45 조회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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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다시 원자쓰레기를 실은 일명 카스토어(Cask for Storage and Transportation of Radioactive Material)수송이 독일에서 시작된다. 3.26일 월요일밤 라인란트팔쯔주에서 유리바리케이트때문에 지체가 있었지만 다음날 수송은 중단없이 계속 되어 바덴 뷔어템베엌과 바이언주를 지나쳤다. 라인란트 팔쯔의 뵈어트에서는 경찰이 선로의 시위대한명을 끌어냈다.

슈투트가어트 연방국경 수비대 대변인 하랄트 트라웃만은 현재까지의 수송경과에 만족을 표시했다. 이 기차는 약 85톤의 원자력폐기물을 싣고 있다. 이 쓰레기는 프랑스의 재처리시설 La Hague에서 온 것으로 니더작센주의 바넨베엌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기차의 특수폐기물보관시설이 화물차로 옮겨지며 3.28일 수요일 고어레벤에 도착하게 된다.

엘자스의 국경기차역 라우터부엌과 라인란트팔쯔주의 뵈어트 사이에서 원자력반대자들의 봉쇄작전으로 약 1시간반정도의 지체가 있었다. 국경에서 뵈어트쪽으로 약 12킬로지점에서는 멈췄다 갔다를 반복하면 더디게 운행했다. 기차는 밤 12시 45분에 뵈어트에 늦게 도착했다.

경찰은 53명의 시위대를 체포했다. 그러나 이들은 다음날 아침이 되기전까지 다시 석방되었다. 남서독 반원자력 이니셔티브의 대변인은 7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대변이 트라웃만에 따르면 경찰은 무지 바빠 손놀릴 틈이 없었다고 한다. 여러곳에서 카스토어의 반대자들을 선로에서 끌어내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다. 5백명의 시위대는 계속 선로로 올라갔으며 목재바리케이드로 기차의 추가진행을 봉쇄했다. 그러나 시위대들은 경찰에 대해서는 어떤 저항도 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바덴뷔어템베엌에서는 대량으로 경찰이 투입되어 수송 봉쇄를 저지했다. 4년전에 격렬한 항의가 이루어졌던 네카르강의 발하임과 바이언주에서는 특별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환경보호단체에 따르면 그사이 50명의 그린피스 대원들이 카스토어 수송열차가 지나갈 니더작센주의 벤트란트의 철교를 점령했다고 한다.

경찰은 괴어데 부근의 올덴도어프에서는 약 20명을 일시 체포했다고 한다. 이들은 트랙터로 다리를 봉쇄했다.

경찰은 고어레벤(Zwischenlager, 중간기착지)에서는 약 1만명의 시위대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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