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일, 지난해 신규채용의 절반은 기간제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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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10 23:30 조회2,30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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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고용이 늘어가는 추세다. 독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채용의 41%는 기간에 제한을 둔 기간제 고용 (befristeter Arbeitsvertrag)이었다고 한다. 올해 8월 연방정부가 발표한, 2017년 신규 고용계약서를 바탕으로 낸 통계 결과다. 여자는 45%, 25세 이하의 경우 46%가 기간제 고용계약으로 시작한다.
흔히 기간제로 시작한 뒤, 나중에 계약을 연장하거나, 다시 무기한 계약을 하는 형태로 많이 이루어진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42%는 계약 기간이 지난 후 무기한 계약을 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기간제 고용 계약은 최대 2년까지 가능하나,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연장할 수 있다. 예외가 적용되는 분야도 있어 예를 들어 대학이나 연구소에서는 6년까지, 의료업계에서는 그 이상도 가능하다.
고용주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새로 온 직원이나 근로자를 처음 일정 기간 적임자인지 "관찰할 수 있는" 기회로 이용하기도 한다.
기간 제약은 분야 따라 차이가 있는 데 식품, 기호품 산업계통에서는 약 73%로 매우 높고, 금융, 보험 분야는 27%로 낮은 편에 속하며, 가장 낮은 분야는 건설 계통으로 22% 다.
또한 아주 소규모 업체는 해고 관련 근로기준법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기간제 고용이 거의 없다고 한다. 수시로 채용, 해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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