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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개주 주의회선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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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26 19:26 조회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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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en-Württemberg의 주총리 Erwin Teufel이 선거승리를 기뻐하는 모습바덴뷔어템베엌과 라인란트팔쯔주에서 주의회선거가 있었다. 바덴뷔어템베엌에서는 기민당이, 라인란트팔쯔주에서는 사민당이 승리했다. "나는 자랑스런 독일인"이라는 극우들의 구호를 기민당 사무총장이 태연히 반복하는 것에 대해 스킨헤드공방을 벌였던 트리틴 환경부장관의 녹색당은 이번 선거에서 죽을 쒔다. 녹색당 내부에서는 녹색당의 부진의 원인을 스킨헤드공방탓으로 돌리고 있다.

바덴뷔어템베엌에서는 주총리인 기민당의 에어뷘 토이펠이 44.8퍼센트를 득표하면서 확실하게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5년전에 기민당은 41.3퍼센트를 득표했었다. 사민당도 만족하는 상황이다. 사민당은 지난번의 25.1퍼센트라는 기록적인 부진한 득표율에서 벗어나 33.3퍼센트의 득표를 했다. 자민당은 1.5퍼센트가 감소된 8.1퍼센트를 득표하긴 했지만 녹색당에게서 제 3인자의 지위를 뺏어왔다. 이 선거의 패자는 녹색당이다. 녹색당은 지난번의 12.1퍼센트에서 7.7퍼센트로 곤두박질쳤다.
Republikaner는 4.4퍼센트를 득표해서 의회진출에 실패했다. 96년에는 9.1퍼센트나 얻었었다. 선거참여율은 62.6퍼센트로 지난번보다 낮았다. 이로서 기민당과 자민당 연립정부는 계속될 것이다. 이번선거에서 자민당과 녹색당은 토이펠과 보크트간의 양극대결구도도 감표의 원인이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Kurt Beck과 부인 Roswitha라인란트팔쯔주는 91년부터 사민당과 자민당의 연립정부가 집권하고 있다. 주총리인 사민당의 쿠어트 벸은 44.7퍼센트로 확실한 선거승리를 챙겼다. 5년전에는 사민당은 39.8퍼센트를 득표했었다. 기민당은 35.3퍼센트로 전후최악의 득표를 했다. 기민당 후보 크리스토프 뵈어는 자신의 선거패배를 시인했다. 자민당은 8.9퍼센트에서 7.8퍼센트로 줄었다. 여기서도 녹색당은 96년의 6.9퍼센트에서 5.2퍼센트로 적은 득표를 했다. 선거참여율은 62.1퍼센트였다.

기민당과 사민당은 2개주 선거결과에 대해 만족을 표시했다. 기민당 당수 앙엘라 메어켈은 이번 선거승리로 기민당 이중대표제에 대한 논란의 와중에서 힘을 얻게 되었다. 사민당의 사무총장 프란쯔 뮌터페링도 내년 연방의회선거를 앞둔 중요한 선거에서 "끝내주는" 결과를 얻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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