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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루돌프 샤핑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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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3-13 08:44 조회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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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도 재력이 있어야 한다. 8500유로 연금이 보장되는 전국방장관이자 현 사민당부총재 루돌프 샤핑(55세)이 이번주 화요일 법원판결과 함께 정식이혼했다. 32년동안 부인과 함께 살았으니 재력있는 사민당 인물들중에서는 그래도 오래 버틴 경우다. 슬하에 딸셋이 있다.

부부 사이는 이미 예전에 금이 갔었다. 둘은 2천년 7월에 별거에 들어 갔다. 그 이후 샤핑은 새 여자친구 크리스티나와 프랑크푸르트의 240평방미터크기의 주택으로 함께 입주해 같이 살고 있다.

샤핑은 작년 여름 국방부장관에서 전격 해임되었다. 해임되기 전에 그의 사생활에 관해서도 많이 보도가 되었었는데 그 하일라이트는  무엇보다도 2001년 마요카에서 여자친구와 희희낙락하는 모습이다. 당시 한창 연방군 전쟁참가가 논의되던 긴박한 시절이었다. 또 여자친구생일에 장관비행기를 이용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그뒤로 그는 프랑크푸르트의 PR 기업가 훈찡어와 금전관계를 의심받았고, 그 뒤로도 실수가 잦았다. 암튼 샤핑은 내가 독일에 처음왔을 때 가졌던 깨끗한 첫인상에서 많이 엇나가버린 인물 중의 한사람인데 그래도 아직도 부총재자리에 남아있는 것을 보면 참 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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