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3유로 내면 2분간 냉장보관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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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01 08:31 조회3,08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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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9개월이라는 독일도 요새 폭염으로 고생이다. 유난히 더위를 못 견디는 사람들을 위한 상품들도 등장한다.
헤센 주 프리드베르크 (Friedberg)시의 에데카 마트에서는 누구나 돈을 내고 몇 분간 냉장보관실이나 냉동보관실에 들어가 제대로 더위를 식힐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2분에 3유로, 5분에 5유로, 입장권10장을 한꺼번에 구입하면 10유로로 할인이 된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로서는 땀에 푹 젖은 사람들이 냉장보관실에 들어가 앉아 있다는 상상만 해도 거기 보관 중인 유제품이나 과일, 채소 등을 살 마음이 싹 가시고 만다. 보관실 위생은 어떻게 관리되는지?
마트 대표 코흐 (Koch)씨에 따르면 냉장보관실의 한 칸을 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점심시간에 비워 놓았으며 손님이 방문하기 전후에 소독을 한다. 청소기를 한 번 돌리고 벽을 소독하는 데 길어도 7분이면 된다는 것이다. (보도)
어느 정도 마트 광고효과를 노린 것일 수도 있지만 이 상품으로 전체 매출이 크게 오를지는 좀 더 기다려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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